본문 바로가기
영화이야기

영화 <아바타> 기본정보 줄거리 감상평

by 영화캐치 2024. 4. 11.
반응형

영화-아바타-포스터
영화 아바타 포스터

 

영화 <아바타>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대작 중 하나인 현실적인 CG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아직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얼마 전 개봉한 후속편인 <아바타 2:물의 길>도 13년 만에 개봉되었지만 역시나 큰 흥행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호평을 얻기도 했습니다. 아직 후속 편을 보지 않은 분이 계시다면 꼭 <아바타>를 보시기를 바랍니다. 아름다운 행성에서 나비족과 주인공 제이크가 신성한 자연 안에서 보호받고 적응해 나가는 모습의 과정들과 그들의 세계를 파괴해 오로지 이득을 취하려고 하는 인간들의 모습은 지금의 현실과 다를 바 없어 보이는 느낌도 많이 들게 합니다. 수준 높은 영상미와 대자연에서의 액션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 기본정보

영화 <아바타>는 아바타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영화로 한국에서 2009년에 개봉된 액션, 판타지 영화입니다.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감독은 제임스 카메론입니다. 그는 이미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와 <타이타닉>을 제작하며 큰 흥행을 이루며 영화계의 새로운 역사를 쓴 인물입니다. 영화 <타이타닉>은 무려 15주 동안이나 박스오피스 1위로 머물렀고 <아바타>는 모든 명작의 흥행기록을 깨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바타 2>의 개봉이 몇 년이나 연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억 달러의 기록을 세우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아바타의 속편은 무려 5편이나 이미 각본이 나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주인공인 제이크 설리역을 연기한 샘 워딩턴은 하반신이 마비된 퇴역한 군인이지만 죽은 형 대신 아바타를 통해 두 다리로 걷는 자유를 만끽하고 나비족의 일원으로 살아가게 되는 인물입니다. 그는 <아바타 2:물의 길>에서도 주인공으로 열연하였고 영화 <타이탄의 멸망>, <핵소고지> 등에 출연하였습니다. 또 다른 주인공인 네이티리를 연기한 배우 조 샐다나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어벤저스> 시리즈의 가모라 역으로 이미 한국에서도 인지도 높은 배우라 할 수 있겠습니다. 나비족의 족장 딸인 그는 처음엔 제이크에게 반감을 가지기도 하지만 둘은 점점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조 샐다나는 유독 흥행 기록을 세운 영화에 출연하였지만 대부분 특수분장을 많이 함으로써 그녀의 팬들은 다소 아쉬워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리고 악역인 마일스 쿼리치 대령을 연기한 스티븐 랭은 이 영화로 남우조연상과 더불어 많은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영화 <맨 인 더 다크>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습니다. 그는 나비족의 터를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퍼부으며 제이크가 배신을 했다고 생각해 그를 쫓으며 큰 전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나비족과 감정을 교류하고 그들의 삶에 직접 스며들어 부족에게 유일하게 인정받는 그레이스 어거스틴 박사를 연기한 그레이스 거스틴은 1979년 영화 <에이리언>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져 그 이후 개봉되었던 에이리언 시리즈에서도 인정을 받은 여배우입니다.

 

2. 줄거리

해병대 출신인 제이크 설리는 군생활 중 부상으로 인해 하반신 마비로 인해 휠체어로 생활 중입니다. 그에겐 쌍둥이 형이 있었지만 형이 나비족에게 신뢰를 얻어야 하기 위해 그들과 같은 모습으로 바뀌어야하는 아바타 프로젝트에 참여하던 도중 불미스러운 사고로 인해 죽게 됩니다. 형의 유전자와 나비족의 유전자가 합쳐진 DNA로 만들어진 아바타를 동생인 제이크의 유전자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동료들과 함께 판도라 행성으로 떠나게 됩니다. 판도라 행성은 화학반응이 넘치고 언옵타늄이라는 물질로 인해 대자연 속의 높은 산과 계곡들이 공중에 떠있는 행성이었습니다. 그곳에서 터를 꾸려 살아가는 나비족들은 그들만의 정신력과 자연 속에서 얻어지는 생명력을 고귀하게 생각하는 순수한 부족으로 파란 피부에 큰 키 그리고 동물처럼 긴 꼬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이크는 링크라는 곳에 들어가면 의식은 그대로 유지되어 아바타인 나비족의 모습으로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두 다리를 움직일 수 없었던 제이크는 아바타의 모습으로는 자유롭게 뛸 수 있어 행복해하기도 합니다. RDA회사는 나비족이 살아가는 중심에 퍼져있는 언옵타늄을 채굴하기 위해 제이크를 나비족으로 둔갑시켜 나비족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어떤 성격을 지녔는지 등을 살펴보려 했습니다. 결국은 제이크를 통해 그들을 파악한 후 나비족의 삶을 송두리째 뺏을 심산이었습니다. 함께 나비족을 만나러 가는 그레이스 박사는 나비족에겐 이미 신뢰를 얻은 인물로 그들에게 언어를 알려주기도 하고 그들의 삶을 존중했습니다. 그녀는 무력으로 이곳이 공격당하기 전에 나비족을 잘 타일러서 전쟁을 막고자 했습니다. 나비족에게 다가서려 하는 제이크는 나비족 족장의 딸인 네이티리로 인해 위험 속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외부인이 오는 것이 낯설고 싫었던 네이티리는 제이크에게 반감을 가지게 되지만 그에게 예지력이 있는 것을 우연히 느끼게 되어 제이크가 이곳에서 잘 생활할 수 있게끔 많은 도움을 주며 가까워지게 됩니다. 그리고 많은 노력 끝에 이크란이라는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이크란과 감정을 교류하며 비행하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식물과 동물 하고도 교감이 가능했던 나비족은 제이크를 그들의 일원으로 점점 받아들이게 됩니다. 나비족과도 정이 들었던 제이크는 언옵타늄만을 위해 발악하며 나비족을 습격하려는 연구진에게 자신이 나비족을 설득해 이곳을 떠나게 하겠다고 말하지만 제이크가 나비족에게 스며들어 네이티리와도 사랑에 빠진 것을 알아챈 쿼리치 대령은 그들의 삶의 터전인 근거지를 공격합니다. 이미 공격하려던 계획을 알고 있던 제이크는 나비족에게 미움을 사게 됩니다. 제이크와 그레이스 박사는 나비족을 지키기로 마음먹고 나비족을 위해 나서서 싸웁니다. 이 과정에서 제이크는 이크란보다 더욱 교감하기 어려운 전설의 동물 토루크를 제압하여 나비족을 지키려는 마음을 더 강하게 보여줍니다. 제이크가 토루크를 타고 다니며 비행하는 모습은 모든 부족에게 위압감과 위대함을 느끼게 했습니다. 나비족과 여러 부족의 최고의 전사들을 모아 쿼리치 대령의 부대와 큰 전쟁을 시작하는 제이크. 이크란을 타고 한 몸처럼 움직이는 전사들은 미사일을 쏘아대는 전투기에 화살을 쏘며 공격했고 모든 판도라의 크고 작은 동물들도 함께 전투에 참여합니다. 결국 나비족의 승리로 전투가 끝나고 쿼리치도 화살에 맞아 죽게 됩니다. 모든 전쟁이 끝난 후 설리는 모든 정신과 육체가 아바타로 전이되고 진정한 나비족으로 그곳에 남게 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감상평

영화 <아바타>를 보며 아름다운 판도라 행성에 등장하는 대자연의 웅장함과 실존할 것 같은 아바타의 나비족 모습이 신비로워서 보고 난 후에도 파란 피부와 큰 눈이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모든 나비족의 모습이 CG였음에도 불구하고 섬세한 동작과 표정들이 표현된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영화의 알차고 탄탄한 스토리가 다시금 제임스 카메론의 업적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고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참혹한 전투씬에서는 많은 동물들이 죽고 자연이 파괴되는 것을 보여주며 자연에 대한 경각심과 살아있는 모든 생물들을 보호하고 지켜야한다는 메시지와 나비족은 모든 생물과 끊임없이 교감하고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데 그것을 밟아가며 무너뜨리는 것은 결국은 인간인 것이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영화 <아바타>의 기본정보, 줄거리, 감상평을 알아보았습니다. 세계적으로 흥행의 신기록을 세웠던 아바타 시리즈는 재미와 더불어 감동과 많은 메시지를 주는 영화였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안보셨다면 과감히 추천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